쓰리디팩토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한·미 국제공동 연구개발 과제인 ‘금속 적층제조 특화설계 기술 기반 5m급 선박 핵심 기자재 제작 기술개발 및 검증’ 사업의 킥오프 회의를 최근 울산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형 선박 프로펠러의 설계부터 와이어 아크 금속 적층제조(WAAM), 정밀 가공, 선급 인증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울산광역시를 비롯해 HD현대중공업, 신라금속,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사와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유니스트(UNIST)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협력은 미국의 조선업 재건 구상인 ‘마스가(MASGA)’ 공급망 진입과 울산시의 제조 AI 전환 전략을 잇는 핵심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조선업계가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넘어 디지털 기반의 적층제조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쓰리디팩토리는 이번에 확보할 금속 적층제조 기술을 향후 북극항로 운항 선박에 필요한 고강도·내빙 특수 프로펠러 제작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홍관 쓰리디팩토리 대표는 “유기적인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제조 AI 실현과 마스가 공급망 진출을 이루고,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특수 프로펠러 제조 기술까지 선도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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