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나 근육 강화 효과를 내세운 해외직구 식품에서 위해 성분이 대거 검출되고 있습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해외직구 식품의 위해성분 검출률은 매년 10%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식약처 검사 결과 지난해에는 총 6천1건 중 871건(14.5%)에서 위해 성분이 확인됐습니다. 성분별로는 의약품 성분이 44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식품 사용 불가 원료 273건, 부정 물질 108건에 이어 마약 성분이 검출된 제품도 46건에 달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검사 대상 3천555건 중 89건에서 위해 성분이 적발됐습니다. 이 중 의약품 성분은 42건, 마약 성분은 2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식약처는 위해 식품의 국내 반입을 막고 유통을 차단하는 등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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