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지속되는 시위로 인해 10월 예정된 공연들이 줄줄이 장소를 옮기고 있습니다. 가수 도경수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예정된 콘서트를 고양 킨텍스로 변경했으며, 이창섭 역시 10월 9일부터 11일로 예정했던 단독 콘서트를 경희대 평화의전당으로 옮기고 일정을 10월 16일부터 18일로 조정했습니다.
공연장 변경에 따라 기존 예매분은 전량 취소 후 재예매가 진행되며, 무대 설계와 장비 반입 등 제작 과정 전반을 다시 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자료에 의하면 지난달까지 총 15건의 행사가 취소되거나 장소를 이전했으며, 환불된 대관료만 약 10억 7000만 원 규모에 달합니다.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은 관객 수는 약 9만 4000명으로 추산됩니다.
연말 공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아레나가 내년 하반기 공연을 위한 공식 대관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서울아레나 개관만으로 서울 내 중대형 공연장 부족 현상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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