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9일 오전 11시 11분쯤 경북 울진군 죽변면의 한 카페에 50대 추정 남성이 방문해 맥주 4병을 요구했습니다. 점주 A씨가 선결제를 요청했으나 남성은 술부터 내놓으라며 실랑이를 벌였고, 결국 맥주를 건네받은 뒤 카페 안에서 다른 손님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해당 남성은 카페에서 도주하는 과정에서 입고 있던 반팔 티셔츠를 완전히 벗어 던졌으며, 바지가 흘러내리는 상황에서도 옷매무새를 붙잡으며 달아났습니다. 이 남성을 뒤쫓던 인물은 인근 식당을 운영하는 80대 점주로, 남성이 앞서 자신의 식당에서 굴전과 달걀 프라이, 맥주 등을 먹고 계산 없이 도망치자 세발자전거를 타고 추격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남성이 식당에서 지불하지 않은 금액은 약 3만원, 카페에서 마신 맥주값은 7000원 상당입니다. 식당 점주는 이후 파출소를 찾았으나 문이 닫혀 있어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하는 무전취식 행위로 보고 각각 경찰에 신고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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