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 가구 기업 로보톰이 대우건설 ‘Hyper-Safety & AI Open Innovation Day’에서 혁신 아이디어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 로보톰은 지난 8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총 164개 기술 중 자사의 ‘AIoT 기반 로보틱스 무빙월’을 제안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해당 솔루션은 수백 kg에 달하는 대형 수납가구를 AIoT 기술로 이동시켜 거실을 서재나 드레스룸 등 다양한 용도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고정된 평면 구조를 탈피해 주거 면적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소형 주거 공간의 효율적 활용이 주거 시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건설업계와 로봇 기술의 접목이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로보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우건설과 공동주택 환경에 기술을 적용하는 PoC(개념 증명) 협업안을 논의했다. 윤세용 로보톰 대표는 “단순히 움직이는 가구를 넘어 공간 자체가 변화하는 새로운 주거 환경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로보틱스 기술을 실제 주거 상품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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