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이미지)

경기도 화성시의 한 반도체 부품업체에서 20대 여직원을 강제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팀장 A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9월 10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 5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상급자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악질적인 범행임을 강조하며, 피해자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다 2024년 12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이 수사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하고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 점을 엄벌 사유로 들었습니다.

반면 A씨 측은 피해자가 제출한 카카오톡 메모의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변호인은 포렌식 결과에서 해당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과 회식 당시 피해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근거로 검찰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A씨 역시 최후진술에서 괴롭힐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는 생전 A씨를 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하고 민형사상 고소를 진행했으나, 회사 측의 미흡한 조치로 인해 완전한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10월 1일 오전 10시 수원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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