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불과 나흘 앞두고 처남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월 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처남은 지병으로 투병하다 이날 별세했다.

김 후보자는 당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위치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챙겼으나, 비보를 접한 이후 빈소로 이동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9월 15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관련 청탁 의혹 및 지인 아들 채용 의혹 등 그간 제기된 논란들에 대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출근길 취재진을 만나 그간의 검찰·언론 개혁과 상법 개정 등 자신의 활동을 언급하며,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국민을 위한 개혁 과업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청문회장에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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