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갯바위 고립 사고 현장 (사진= 연합뉴스 제공)

9월 12일 오후 2시 24분경 충남 보령시 원산도 코끼리바위 인근 갯바위에서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신고 25분 만에 인근을 지나던 민간 보트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앞서 9월 11일 오후 3시 55분경에는 태안군 이원면 활곡항 인근에서 60대 A씨와 70대 B씨가 고립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물이 차오른다는 신고를 받은 태안해양경찰서가 연안구조정과 소형구조정을 급파해 50분 만에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조사 결과 두 사고 모두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던 중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물이 차오르는 상황을 미처 파악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이틀간 이어진 두 건의 사고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갯바위가 많아 물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며 "갯바위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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