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이 9월 13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박보겸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과 함께 상금 2억 7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박보겸은 개인 통산 4승을 달성했습니다. 2023년부터 매년 1승씩을 기록해온 박보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인 목표였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뤄 보람차다"며 "블랙스톤 골프클럽은 과욕을 부리면 실수가 나오는 곳이라 버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신중하게 플레이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승부처는 16번 홀이었습니다. 공동 선두였던 유서연이 보기를 범한 사이 박보겸은 파를 지켜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18번 홀까지 리드를 지키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유서연은 14번과 16번 홀에서 나온 보기로 인해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서교림은 누적 상금 13억 8천176만 6천 원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습니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563점을 획득해 2위 김민솔과의 격차를 127점으로 벌리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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