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광그룹 계열사 대한화섬이 자사 초극세사 브랜드 ‘에이스파인’을 통해 모빌리티 소재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그간 의류용 소재에 집중했던 사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용 소재로 재편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한화섬은 국내에서 전 공정을 생산하는 에이스파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주요 차종 헤드라이너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대형 SUV에 맞춤형 컬러 내장재를 납품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헤드라이너를 넘어 카시트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완성차 업체들과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한화섬은 오는 2030년까지 산업용 소재 비중을 현재 25%에서 5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친환경 소재 수요가 급증하는 자동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재생 원료와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R&D 역량이 향후 성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화섬 관계자는 “에이스파인은 탑승자에게 프리미엄 감성을 전달하는 핵심 모빌리티 소재”라며 “AI 기반의 용도 접목 등 연구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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