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지난 8월 한 달간 국내 여성 CEO 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744만 6836건을 분석한 결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K-브랜드지수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포털사이트 검색량을 기반으로 트렌드, 미디어, 소셜 등 다양한 지표를 합산해 산출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위는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진 한샘 대표가 뒤를 이어 5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가 10위 내에 포함됐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여성 CEO의 리더십이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기업의 경영 성과뿐만 아니라 대외적 영향력과 소통 역량이 브랜드 가치 평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순위 변동을 통해 대중이 기업의 규모를 넘어 CEO 개인의 사업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더욱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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