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 수감 중 미성년자 성적 환 (사진= 연합뉴스 제공 · 포토라인 선 '여고생 흉기 살인' 장윤기)

광주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장윤기가 교도소 수감 중 성적 환상을 범행 이유로 언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월 17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장윤기와 같은 교도소에 수감됐던 재소자 A씨는 그가 반성하는 기색 없이 미성년자와 학교생활에 대한 성적 판타지를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고 전했다.

장윤기는 재소자 A씨와의 대화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노란색 명찰을 달고 있던 장윤기는 사형수용인 빨간색 명찰이 멋있고 이른바 '가오가 산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평생 교도소에서 살겠다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기는 지난 5월 광주 도심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하고, 이를 목격하고 도우려던 남고생에게도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월 31일 장윤기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 상태다.

피고인 측은 최후진술에서 사과와 평생 죗값을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유족들은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장윤기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10월 3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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