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경제포럼(WEF)이 9월 16일 발표한 '2026년 세계 젠더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성평등 지수는 0.693으로, 평가 대상 145개국 중 10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로, 중국(96위), 베트남(84위), 방글라데시(79위) 등 주변국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 참여·기회 부문이 120위로 가장 낮았으며, 정치권력 분배는 80위, 교육 성취는 97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보건 분야는 34위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2017년 118위에서 2024년 94위까지 순위가 상승했으나 이후 2년 연속 100위권 밖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WEF는 현 추세라면 전 세계가 완전한 성평등에 도달하기까지 120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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