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9일 오전 11시 18분께 경기 안성시 공도읍의 한 공원에서 열린 나눔장터 행사장에서 안성시 소유 1t 트럭이 부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40대 여성과 그 자녀가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차량은 홍보용 트럭으로 공원 진입 과정에서 약 25m를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인 60대 기간제 근로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초기 진술에서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희생된 모자가 평소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안성시 내혜홀광장에 시민 추모공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공간은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헌화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입니다.
유족들은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시 차원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측은 고인을 애도하는 한편,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정보 유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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