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9월 20일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반격에 대해 탄원서 내용을 고리로 역공을 펼쳤습니다. 한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탄원서 내용의 상당 부분이 진실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며, 성추행 의혹과 무마 시도, 음주운전 및 갑질 등 구체적인 사안을 언급했습니다.
한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탄원서 제보 시점을 밝히라고 촉구하며, 이번 사안이 당의 존립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공익제보자 보호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민주당 측이 제기하는 수사 기밀 유출 및 짜깁기 주장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은 한 의원의 폭로 방식을 범죄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나, 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대응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당원 게시판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과 국민의힘 당권파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지적하며 날 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한 의원의 개인적 방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과거 노회찬 의원의 사례를 언급하며 한 의원에 대한 수사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당원 게시판 사건의 수사 결과는 이르면 10월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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