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제공

안은진은 9월 20일 방영된 ‘너 말고 다른 연애’ 4회에서 10년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이미도 역을 맡아 복합적인 심리 변화를 완벽히 소화했다. 극 중 이미도는 남궁호(서강준 분)의 응원으로 다시 감독의 꿈을 꾸게 되지만, 송해나의 가정사를 빌미로 한 한태승(이주안 분)의 협박에 휘말리며 갈등을 겪는다.

안은진은 남궁호를 지키기 위해 한태승에게 강하게 경고하는 분노 섞인 모습부터, 첫눈이 내리는 날 마주한 애틋한 감정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한태승의 사무실에서 밤을 보낸 뒤 남궁호와 통화하며 느끼는 죄책감과 불안함을 눈빛과 표정만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해당 드라마는 전국 가구 시청률 2%대를 벗어나지 못하며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안은진은 캐릭터가 처한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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