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택견대회가 지난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17개 클럽과 베트남 호찌민 선수단 등 총 18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국적을 초월한 포용의 장으로 치러졌다. 베트남 호찌민 선수단은 국제교류상을 받았으며, 발달장애인 김준서 선수가 2년 연속 출전해 경기를 펼치는 등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택견이 단순한 무예를 넘어 국경과 장벽을 넘는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종합 우승은 서울특별시택견회가 차지했다. 서울특별시택견회는 홀새김과 창작 부문 등 13개 종목에서 우승을 휩쓸며 두터운 선수층을 입증했다. 오성문 대한택견회 회장은 “택견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지역, 국가를 잇는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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