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박 문제로 전문 상담 기관을 찾는 청소년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용근 의원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상담을 받은 청소년은 2020년 1,286명에서 지난해 5,838명으로 5년 사이 약 4.5배 늘었습니다.

도박을 시작하는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기준 최초 도박 경험 평균 연령은 12.5세였으며, 12세 이하가 전체의 47.1%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73.6%가 도박 접근을 유도하는 홍보물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예방 교육의 사각지대도 지적됐습니다.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진행된 예방 교육 참여자 781만여 명 중 학교 밖 청소년은 약 1.0%인 8만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불법 도박 광고 차단부터 치료와 재활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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