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이 혼인신고 없는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25년째 동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웨딩 화보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웨딩 매거진 ‘웨딩H’는 공식 채널을 통해 두 사람이 함께한 화보를 선보이며 “함께 지나온 계절과 수많은 순간이 쌓여 완성된 사랑의 깊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박정수는 플라워 모티브가 돋보이는 튜브톱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웨딩드레스와 블랙 턱시도 위에 레더 재킷을 매치하는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실제 예식을 앞둔 부부처럼 다정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오랜 세월 쌓아온 신뢰와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정수는 1975년 첫 결혼 후 두 자녀를 두었으나 이후 합의 이혼했으며, 2001년부터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감독과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정수는 그간 방송을 통해 법적 재혼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솔직하게 밝혀왔다.
지난 6월 방영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정수는 “당시 50세에 만났다. 결혼은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것인데, 그 나이에 결혼해서 상대 가족과 부딪힐 일이 생길까 봐 걱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정수는 정을영 감독의 아들인 배우 정경호와도 가족처럼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꾸준히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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