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6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와 함께 산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의장기관을 맡고 있는 AFCNet은 이번 행사에서 공동부스를 마련해 아시아 8개국 8개 회원기관의 촬영 지원 정책과 제작 환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AFCNet Members Spotlight’가 열려 각국의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공동제작 펀드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공유된다. 특히 국제로케이션매니저길드(LMGI)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시아 로케이션 시장의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아시아 각국이 단순한 촬영지 제공을 넘어 제작 시스템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향후 국제 공동제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1일에는 미국영화협회(MPA)와 함께 ‘극장 이후의 시간표’ 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의 릴리즈 윈도우 변화를 비교하며 스트리밍 플랫폼 확산에 따른 배급 모델의 재편과 투자금 회수 구조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영화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AFCNet 의장기관으로서 아시아 영화·영상 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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