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트라팩 코리아를 포함한 10개 기관이 종이팩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해 유업계, 제지업계, 재활용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해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의 협력을 약속했다.
종이팩은 고급 펄프를 주원료로 해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그동안 수거와 선별 과정에서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협약은 배출된 종이팩이 재생원료로 원활하게 이어지는 ‘닫힌고리형’ 순환 체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민관 협력이 그간 분절되어 있던 재활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회수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테트라팩 코리아는 멸균팩의 재질과 구조를 재활용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역할을 맡는다. 심상걸 테트라팩 코리아 부사장은 “정부와 업계가 함께하는 이번 움직임을 통해 종이팩 회수가 활발해지고 재활용률도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수거 기반을 넓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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