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린 유품 정리 세일에서 30달러, 한화 약 4만 2,000원에 판매된 그림이 시카고 출신 초현실주의 화가 거트루드 애버크롬비의 작품 ‘시의원 메리엄의 조개껍데기’로 드러났다. 해당 작품을 구매한 인물은 그림 하단에 적힌 ‘애버크롬비(Abercrombie), 51’이라는 서명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해 진품임을 확인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작품은 1952년 당시 시카고 시의원이었던 로버트 메리엄이 수집한 조개껍데기를 소재로 그려졌으며, 이후 한 의사가 진료 대가로 선물 받아 약 75년 동안 가족이 보관해왔다. 과거 전시회 사진 등을 통해 진위가 입증된 이 그림은 현재 경매 업체 프리먼스를 통해 15만~25만 달러, 한화 약 2억 1,000만~3억 5,000만 원 사이의 금액으로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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