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KAYCNY)이 지난 9월 21일 미국 맨해튼 뉴욕시청에서 열린 뉴욕시의회 주관 추석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쳤다고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뉴욕시의회가 추석을 기념해 마련한 첫 번째 공식 행사로, 줄리 메닌 뉴욕시의회의장이 주관하고 린다 이 뉴욕시의원이 주최했다. 현장에는 한인 동포와 지역사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의 전통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되새겼다.
고은자 단장이 이끄는 합창단은 이날 한국의 정서가 담긴 곡인 '개미 사공'과 '달을 사랑하는 꽃'을 비롯해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댄싱 퀸(Dancing Queen)'을 열창했다. 특히 마지막 곡인 댄싱 퀸 공연이 끝난 직후 객석에서는 환호와 함께 기립박수가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고은자 단장은 매체 보도를 통해 "뉴욕시청이라는 뜻깊은 장소에서 열린 뉴욕시의회 최초의 추석 행사에 초청돼 공연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며 "특히 마지막 곡을 마친 뒤 관객들이 보내준 환호와 기립박수는 단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을 돕는 동시에 뉴욕의 다양한 지역사회에 한국의 문화와 음악을 알리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6년 창단된 KAYCNY는 한인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이들은 정기적인 합창 교육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문화 행사와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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