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대테러 경찰이 미국 공군 폭격기가 사용하는 RAF 페어퍼드 기지 인근에서 적발된 폭탄공격 모의 의심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글로스터셔 경찰은 27일(현지시간) 0시 45분께 페어퍼드 기지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이는 수상한 차량들에 대한 주민 신고를 받고 웰퍼드 지역에 출동했습니다.
무장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5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은 구금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대테러 경찰이 이번 사건의 배후로 이란이 연계됐을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사건이 차량탑재형 급조폭발물(IED) 여러 대를 이용한 자살공격 시도였을 가능성도 전했습니다. 또 페어퍼드 기지의 경계태세는 최고 수준으로, 레이컨히스 기지의 위협 수준도 두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상향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근 주민 수백명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졌고, 영국 육군 폭발물처리 전문요원들이 차량 조사에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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