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에 등장한 무태상어 ‘부캉이’가 추석 연휴 관람객을 모았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9월 24일 10만1000명, 25일 13만6000명, 26일 14만명이 방문해 사흘간 관람 인파는 38만명으로 집계됐다.
김찬희 녹색당 공동대표는 9월 22일 ‘상어는 경고하려고 왔다’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김 대표는 9월 28일 통화에서 부캉이가 다시 올 수 있다고 말하며, 상어의 출현을 기후변화와 연결해 설명했다. 녹색당은 무태상어가 아열대 바다에 서식하며, 먹이인 난류성 어종이 북상하면서 부산까지 왔다는 입장이다.
녹색당에 따르면 부산 연안의 평균 수온은 2000년 이후 약 1.2도 상승했다. 올해 8월까지 동해안에서 대형 상어가 73건 발견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5배 많았다. 김 대표는 부산·울산의 원전 밀집과 원전에서 배출되는 온배수가 바다 온도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국내 전력 생산에서 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 비중이 56%이며, 핵발전소 발전량 비중은 32%라고 언급했다. 또 핵발전소가 매년 300억 톤이 넘는 온배수를 바다로 배출한다고 말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면 에너지 사용과 사회 시스템을 함께 살펴야 하며, 교육을 통한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는 게 김 대표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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