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증권거래소 상장사 스택 리미티드가 AI 기반 문서 처리 기업 파라스크립트의 인수를 마무리했다. 스택은 파라스크립트 LLC와 파라스크립트 매니지먼트를 6,300만달러(8,870만호주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합으로 양사는 문서 인식 기술과 SaaS 플랫폼을 하나로 묶어 규제 산업의 신원 확인과 사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파라스크립트의 AI 기반 문서 인텔리전스는 스택의 디지털 페르소나 그래프에 통합되며, 신원·행동·문맥 데이터를 함께 살펴 디지털 상호작용을 더 정교하게 판별하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업계에서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문서 조작이 늘어나는 흐름을 감안하면, 기업들이 단일 신호보다 복합 신호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통합 사업체는 미국, 유럽, 중동, 호주 전역에서 3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지원하고 연간 1,100억건 이상의 디지털 상호작용을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에밀리아노 자케티는 스택 IQ와 파라스크립트의 최고경영자로 임명됐으며, 주주 승인을 전제로 스택 리미티드 그룹 최고경영자직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택 이사 아서 로는 이번 인수로 글로벌 디지털 신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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