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은 이슈브리프를 통해 북한 해커 배용주씨(38)가 중국에서 한국 망명을 시도하다 체포된 뒤 북한으로 송환됐다고 밝혔다. TJWG는 제보자를 통해 배씨가 북한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신원을 공개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배씨는 중국 국가안전부에서 6개월간 조사를 받은 뒤 선양 주재 북한 총영사관으로 넘겨졌다. 이후 베이징의 주중 북한대사관 영사부 건물 지하 비밀 감옥에서 약 1년간 가혹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평양~베이징 항공편이 2023년 8월 재개된 뒤 배씨는 베이징발 직항편으로 평양에 송환됐다. TJWG는 북한 측이 도주와 저항을 막기 위해 배씨의 몸을 석고로 고정하고 환자로 위장해 휠체어로 옮겼다는 증언을 공개했다. 또 중국 내 북한 주민의 체포와 송환을 지휘하는 ‘안전대표’가 현지에 파견된다고 주장하며, 중국의 묵인 여부를 국제사회가 주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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