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강조하고 북한이 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 능력이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겠다는 입장과 북한의 핵 보유를 두고 차이가 있다는 질문에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이어 자신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막지 못한 전임 대통령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김 위원장을 자신이 좋아하고 김 위원장도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전날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핵보유국 지위는 되돌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은 핵 억제력이 주권과 안전, 평화를 지키기 위한 힘이라고 주장했으며,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추진을 둘러싼 미국의 승인과 한반도 주변 군사 장비 배치에도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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