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원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DMZ 폭발 사고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서 북한 지뢰 공격 가능성이 제기된 뒤 정부가 수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대북송금’ 논란을 언급하며, 북한 정권에 약점이 잡힌 것은 대통령 개인이지 대한민국이 아니라고 적었다.
또 오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의 담화가 나오기 전까지 이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런 태도가 북한이 적반하장식 반응을 내놓을 환경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별도 글에서도 2025년 이재명 정권 출범 직후부터 같은 우려를 해왔다고 적었다.
그는 이번 지뢰 공격 대응과 북한군 포로 문제에서 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여정 부장은 29일 담화에서 이번 사건이 10여년 전 목함지뢰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군이 근거 없는 결과를 조작하고 있다고도 반발했다.
또 국경선에서 실사격이 이뤄지면 즉시적이고 가차 없는 보복을 하겠다고 위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1일 DMZ 폭발 사고 원인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중간 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북한 매설 지뢰로 최종 판정되면 상응조치를 하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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