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부담에 코스피 0.48% 하락 (사진= 연합뉴스 제공)

코스피는 9월 30일 전 거래일보다 32.77포인트(0.48%) 내린 6,838.04로 거래를 마쳤다. 72.66포인트(1.06%) 오른 6,943.47로 출발해 장중 1.38% 상승하며 7,000선에 가까워졌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내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570억원, 기관은 7,71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도는 4거래일째 이어졌고 개인은 1조1,720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타 법인은 1조6,500억원대 순매수를 이어갔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2,84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300억원, 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9원 내린 1,352.8원이었다.

전날 뉴욕증시의 반도체주 강세가 오전 상승을 뒷받침했으나,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와 마이크론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졌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각 이벤트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와 AI·반도체 업종의 모멘텀을 가늠할 핵심 이벤트인 만큼 결과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의 배당금 지급일을 맞아 일부 매도세도 관측됐다. 삼성전자는 1.47%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0.62% 상승했다. SK스퀘어(1.88%), LG에너지솔루션(1.28%), 삼성바이오로직스(0.43%)는 올랐으며 삼성전기(-0.98%), 현대차(-1.43%), KB금융(-2.71%), 삼성생명(-2.93%)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98%), 화학(0.83%), 금속(0.80%), 건설(0.22%)이 상승했고 보험(-3.27%), 금융(-1.40%), 오락·문화(-1.28%), 음식료·담배(-1.05%)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4.98포인트(0.59%) 오른 854.78로 출발해 6.11포인트(0.72%) 상승한 855.91로 마감,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690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490억원, 개인은 12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은 0.39%, 2위 에코프로는 2.28%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4.73% 올라 장중 2위까지 올랐다가 3위로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은 2.83% 상승하며 4위에 자리했다. 이오테크닉스(4.94%)와 HPSP(4.43%)를 비롯한 반도체 장비주도 강세였다.

신규 상장한 특수 목적용 항법·항재밍 솔루션 기업 덕산넵코어스는 공모가 1만4,600원보다 23.15% 오른 1만7,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25조1,105억원, 코스닥 거래대금은 7조3,37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 합계는 6조9,63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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