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울산에서 열린 해군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대호 김종서함 진수식에서 자주국방은 주권과 연결된다며 독자적인 국방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부의 힘에 의존하는 안보는 상대국의 여건이 바뀌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호 김종서함은 국산 이지스함 6척 개발 계획의 마지막 함정이다. 계획은 19년 전 세종대왕함에서 시작됐다. 함정 이름은 세종대왕 시절 북방 6진 개척을 이끈 김종서 장군과 그의 별호인 대호에서 따왔다.
이 대통령은 독자 기술로 함정을 설계하고 건조한 점을 언급하며 자주국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군의 핵 추진 잠수함과 유무인 전력모함 확보를 거론했고, 장병 처우와 복무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방위산업 지원 방침도 제시했다. 연구개발 역량을 키우고 민간 첨단기술의 국방 분야 활용을 촉진하며, 군·학계·기업의 연구와 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종대왕함 진수식에서 했던 연설을 회고하며 함정 앞에 선 소회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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