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9월 30일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판매 계열사 코리아모션웍스 주식 1억5천만주를 1천5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습니다. 국내 공장 설립에도 1천500억원을 투입하며, 입지는 경북 구미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회사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호찌민 LSCV 부지에 116억원을 투자해 사마륨 금속 생산시설을 마련합니다. 연간 생산 규모는 약 240t으로, 방산용 사마륨-코발트(SmCo) 영구자석 연간 약 700∼1천t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시설은 12월 시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LS에코에너지와 호주 라이너스의 협력이 실제 생산으로 이어지는 첫 사업화입니다. 중국 외 지역에서 희토류를 분리·상업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인 라이너스가 원료를 공급하고,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금속을 생산해 LS전선의 영구자석 공장에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두 회사는 지난 7월 각각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상호 인수했습니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와 생산 단계별로 연결되는 구조를 바탕으로 비중국권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LS에코에너지는 사마륨에 이어 디스프로슘(Dy), 터븀(Tb),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등으로 희토류 금속 생산 품목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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