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윤,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 은메달 (사진= 연합뉴스 제공)

장세윤(KH필룩스)이 9월 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급 결승에서 시타 카담보예바(우즈베키스탄)에게 반칙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메달은 한국 유도 선수단의 대회 첫 메달이다.

정규 시간 4분 동안 두 선수는 각각 지도를 2개씩 받았다. 연장 골든스코어에 들어간 뒤 장세윤은 1분 49초에 상대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다리를 잡은 장면이 비디오 판독으로 확인돼 세 번째 지도를 받았다. 유도에서는 지도 3개가 누적되면 반칙패한다.

세계 랭킹 41위인 장세윤은 16강에서 사비라 코좀베르디에바(키르기스스탄)를 상대로 경기 시작 16초 만에 한판승을 거뒀다. 쉬아오위(중국)와의 8강에서는 경기 종료 46초 전 기술을 성공해 한판으로 이겼고, 준결승에서는 후지시로 고코로(일본)를 연장전에서 반칙승으로 꺾었다.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주장 김찬녕(하이원)은 수흐롭 보키예프(바레인)에게 절반을 내준 뒤 만회하지 못해 패했다. 한국 유도는 대회 첫날 은메달 1개로 메달 레이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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