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프랑스 파리 일대에서 판매되는 테이크아웃 식품 가운데 김치볶음밥을 중국 음식으로 적어 둔 사례가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파리에 여행 중인 누리꾼의 제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파리 시내 마트에서 KUMO라는 브랜드의 김치볶음밥이 CHINESE FOOD로 표기돼 판매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베이컨이 들어간 전형적인 김치볶음밥 형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김치를 중국이나 일본 음식으로 잘못 인식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런 오기는 단순한 표기 실수를 넘어 한국 음식에 대한 인식을 흐릴 수 있어, 향후 정정 요구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서 교수는 이번 사례에도 항의 메일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김치를 자국의 파오차이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런 표기가 오해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김치를 알리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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