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세계 최대 철도교통 전시회 이노트랜스 2026에서 차세대 철도 지능화 솔루션 Intelligent RAIL 2.0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글로벌 철도 산업의 여러 운용 환경에 맞춘 지능형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화웨이는 밝혔다.

이번 공개 행사에는 국제철도연맹(UIC)과 국제대중교통협회(UITP) 등 업계 기관과 글로벌 고객, 생태계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철도 산업이 통신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운영 체계로 옮겨가는 흐름 속에서, 이번 발표는 기술 공급사들이 차세대 철도 인프라의 기준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UIC의 장 미셸 에방젤루 디지털 시스템 및 혁신 겸 재무관리 및 프로젝트 운영 담당 이사는 FRMCS가 철도 운영사들이 견고한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애플리케이션이 철도 산업의 핵심 시스템에 더 깊이 들어갈수록 표준화의 중요성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UITP의 모하메드 메즈가니 사무총장과 리디아 시뇨르 멀티모달 운송 책임자도 행사에 참석했다. 시뇨르 책임자는 글로벌 메트로 AI 지능화와 자동화라는 주제로 연설하며, UITP가 중국도시철도협회(CAMET)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 철도교통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AI 솔루션이 도시철도의 건설, 운영, 유지보수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사례를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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