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화문국악당 공동기획, 인문학과 전통예술이 만나는 ‘어옹야담’ 공연 (사진= 컬처브릿지 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10월 19일 인문학과 전통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옹야담(漁翁野談)’을 선보인다. ‘어옹야담’은 ‘동아시아 2500년을 헤엄쳐 온 물고기 이야기’를 주제로, 어옹 기태완이 오래된 문헌 속 물고기를 따라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는 인문학 토크콘서트다.

‘어옹야담(漁翁野談)’ 공연 포스터

이번 공연은 익숙하면서도 의외의 소재인 ‘물고기’를 통해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새롭게 들여다본다. 고문헌과 기록 속에 등장하는 물고기의 이름과 이야기,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생활과 인식 등을 따라가며 하나의 물고기가 어떻게 역사와 문학, 음식과 예술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기록돼 왔는지 흥미롭게 풀어낸다.

공연은 단순한 인문학 강연을 넘어 이야기와 춤, 음악과 풍류가 함께하는 복합적인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인문학적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차명희의 교방굿거리춤과 김미영의 태평무가 함께하며,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풍류의 정취를 더한다.

또한 이해경과 김길효가 함께하는 ‘풍류대담’을 통해 물고기를 둘러싼 이야기와 전통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나누며,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확장해 나간다. 하나의 소재를 통해 역사와 문학, 자연과 예술을 넘나드는 대화와 공연이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색다른 전통문화 향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기획과 연출은 진옥섭이 맡았다. 진옥섭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올해 1월 개최된 ‘김운태전’과 3월 개최된 ‘허튼굿’의 연출을 맡아 전통예술의 깊이와 현장성을 살린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어옹야담’에서도 전통예술과 인문학적 이야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며, 공연장 안에서 ‘풍류’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어옹야담’ 공연은 전석 3만원이며, 예매는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누리집(www.sgtt.kr)에서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으로 하면 된다.

컬처브릿지 서울돈화문국악당 소개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창덕궁 일대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2016년 개관한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서울시는 창덕궁 맞은편 주유소 부지를 매입해 이 공연장을 조성했으며, 현재 컬처브릿지가 위탁 운영 중이다. 공연장은 전통 한옥과 현대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음향을 활용한 실내 공연장과 야외 국악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관객은 이곳에서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며 우리 전통음악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컬처브릿지 서울돈화문국악당

· 분류 : 공연 예술, 문화유산, 컬처브릿지 서울돈화문국악당

· 배포 : 2026년 10월 1일 오전 10시 00분

출처 : 컬처브릿지 서울돈화문국악당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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