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3.31p(1.95%) 오른 6,971.35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의 상승으로, 직전 3거래일 동안 지수는 3.43% 하락한 바 있다. 코스피는 23.55p(0.34%) 내린 6,814.4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기관은 3천34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천430억원, 1조4천31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26억원 순매수, 기관이 228억원, 개인이 500억원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6원 오른 1,358.4원을 기록했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9월 수출액은 1천209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3.5%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액이 1천2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반도체 수출은 603억달러로 지난해 9월보다 262.8% 늘어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 542억3천만달러(약 73조5천억원)를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5배 수준이며 사상 최고치다. 미국의 8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시장 예상치 3.7%를 밑돌았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3%를 넘어서며 200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30년물 금리는 5.6%를 돌파해 2002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92%,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16%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주요 이벤트를 소화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실적 개선 기대가 유효한 업종으로 순환매 장세가 나타났다”면서 “방산 업종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 금리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상승세는 일부 진정됐고, 오는 2일 미국 당국 발표에서 고용 둔화가 확인되면 미국채 금리의 하향 안정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79%, 3.21% 상승했다. SK스퀘어는 1.40%, 삼성전기는 3.17%, LG에너지솔루션은 0.98%, 현대차는 1.1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3% 올랐다. 반면 KB금융(-1.66%), 신한지주(-2.17%), 하나금융지주(-1.31%)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5.65%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제약(2.89%), 전기·전자(2.84%), 증권(2.70%), 제조(2.46%)가 뒤를 이었다. 화학(-1.12%), 건설(-0.40%), 음식료·담배(-0.35%)는 내렸다.
코스닥은 1.95p(0.23%) 하락한 853.96으로 출발했으나 38.38p(4.48%) 오른 894.29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1천230개, 하락 종목은 약 423개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310억원, 5천68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7천760억원 순매도했다. 알테오젠은 4.13%, 에코프로는 5.58%, 에코프로비엠은 5.13%, 주성엔지니어링은 3.66% 올랐다. 원익IPS(9.13%), 이오테크닉스(8.46%), 리노공업(10.90%), HPSP(8.32%), 피에스케이(9.02%)도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각각 16조6천491억원, 8조3천100억원이며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8조1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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