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의 전직 교사 셸비 돈 라숌브(25)는 미성년 남학생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를 인정했다. 법원은 조건부 보호관찰 6년과 벌금 1000달러(약 140만 원)를 선고했다. 주말 구금 4차례와 60일간 작업반 참가 명령도 내렸다.

수사는 지난해 9월 16세 학생 A군과 라숌브가 입을 맞추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A군은 수사관에게 라숌브와 관계를 이어왔다고 진술했고, 라숌브는 A군과 6개월간 관계를 맺었다고 인정했다. 또 다른 학교에 다니던 17세 학생 B군과의 관계도 인정했다. 두 학생 모두 라숌브가 근무하던 학교의 재학생은 아니었다.

지난달 25일 선고 공판에서 학생 중 한 명의 아버지는 라숌브의 수감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아들이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미식축구팀 활동을 이어가며 여러 대학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학생의 어머니는 아들이 우울증과 불안을 겪고 주변 사람들과 거리를 뒀다며 남편의 주장에 반박했다. 토머스 웨스트 판사는 아버지의 증언이 없었다면 더 무거운 형을 선고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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