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료기기 산업 행사로 꼽히는 제94회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CMEF)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베이징 캐피털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기 설계·제조 전시회인 ICMD와 재활·보조기술 행사 CRS, 노인 돌봄·간병 행사 CECN, 헬시 라이프스타일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주최 측인 리드 시노팜 엑시비션스는 이번 행사가 의료기기 가치 사슬 전반의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 모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전시 면적은 약 17만 제곱미터이며, 국내외 약 3000개 참가업체와 12만 명 이상의 전문 방문객, 약 1만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의 100개에 달하는 산업 포럼과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열린다.
전시 분야는 의료 영상, 체외 진단, 수술실 장비, 의료 소모품, 재활 및 노인 돌봄, 가정용 헬스케어, 애완동물 건강, 메디컬 에스테틱, 응급 대응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메디컬 AI 프런티어 존에서는 의료 로보틱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피지컬 AI, 대규모 의료 AI 모델, 5G 응용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의료기기 산업이 제조를 넘어 임상과 상업화 단계까지 연결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행사라는 점에서, 관련 기업들의 기술 경쟁과 협력 논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바이어를 위한 위시리즈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위토크 스테이지에서는 의료 로보틱스와 재활·보조기기, 가정용 의료기기 등과 관련한 솔루션 발표가 예정돼 있고, 위매치 허브는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일대일 매칭을 지원한다.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력 혁신관에서는 지역 산업 자원과 의료 기술 성과도 함께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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