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와 기아가 3분기 미국 시장에서 분기 기준 처음으로 50만대 판매를 넘어섰습니다.
2일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양사는 3분기 미국에서 총 50만6천200대를 팔았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5.4% 늘어난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26만9천541대, 기아는 23만6천659대를 각각 판매했습니다.
실적을 이끈 것은 하이브리드차였습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13만8천112대로 53.4% 증가하며 분기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반면 전기차 판매는 2만2천311대로 51% 줄었습니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를 합친 전동화차량 판매는 16만423대였습니다.
모델별로는 현대차 투싼이 6만4천7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엘란트라 4만8천764대, 싼타페 3만9천112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기아는 스포티지 5만839대, K4 3만7천633대, 텔루라이드 3만6천436대 순이었습니다.
9월에도 양사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8천63대를 포함해 8만5천502대를 판매해 9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냈고, 기아는 7만7천9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했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랜디 파커 CEO는 "SUV, 세단,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전반적으로 성장하면서 역대 최고 9월 및 3분기 실적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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