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영화 ‘암살자(들)’ 관람평에서 기계적 어뷰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는 9월 4일 공지에서 일부 영화에서 비정상적 트래픽이 확인돼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암살자(들)’의 공감·비공감 중복 등록 오류 기간에 기계적 어뷰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영화는 임시로 공감순이 아니라 최신순을 기본 정렬로 제공한다.

또 모든 영화의 평점 롤링보드에는 전문가 평점만 표시하고, 실관람객 평점과 리뷰는 관람평에서만 보이도록 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29일에도 일부 관람평이 중복 등록되거나 공감·비공감 수가 중복 집계됐다고 공지한 바 있다.

당시에는 중복 등록된 관람평을 삭제하고, 중복 집계된 수치를 제외해 반영했다고 밝혔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서 이를 매크로 공격이자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하 평점 1점과 함께 특정 표현이 붙은 관람평에 많은 공감이 몰렸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9월 2일에도 조직적 평점 테러와 공감 수치 조작에 매크로가 사용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가 범죄 행위 의심자를 특정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살자(들)’은 개봉 11일 차인 9월 3일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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