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가 새로운 투자이민 시민권 프로그램(Citizenship by Investment Program)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중남미에서 변화하고 있는 거주권 및 시민권 설계 시장에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루이스 카푸토(Luis Caputo)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과 디에고 산티이(Diego Santilli) 내각수석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rgentina Week’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2026년 4분기 중 신청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두 가지 주요 투자 방식을 제공한다. 하나는 국고에 35만달러를 반환 조건 없이 기부하는 방식이며, 다른 하나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특별히 발행되는 80만달러 규모의 국채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해외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개혁과 함께 추진되는 국가 차원의 대외 개방 및 국제사회 통합 과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Henley & Partners의 최고경영자(CEO) 유르그 슈테펜 박사(Dr. Juerg Steffen)는 새로운 제도가 국제적으로 이동 가능한 자본과 기업가,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에서 아르헨티나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슈테펜 CEO는 “Henley & Partners는 새롭게 마련되고 있는 제도와 관련해 일련의 워크숍과 논의를 통해 아르헨티나 정부와 건설적으로 협력할 수 있었던 기회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아르헨티나는 상당한 잠재적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아르헨티나가 국제 투자자와 기업인, 기업가적 인재들과 연결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수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이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실제 시행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아르헨티나의 광범위한 투자 전략
이번 시민권 프로그램은 아르헨티나가 자국의 폭넓은 경제적·전략적 자산을 국제 무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부각하려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아르헨티나의 국제 경제 전략을 무역과 투자에 대한 경제 개방, 전략적 자원 개발, 기술 변화의 적극적인 수용과 연계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에너지 잠재력과 핵심 광물, 인재, 신흥 기술 산업에서의 경쟁 역량을 강조했다.
이러한 투자 유치 메시지는 파리에서 열린 ‘Argentina Week’에서도 이어졌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국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략 산업의 투자 기회를 소개했으며, 루이스 카푸토 경제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아르헨티나의 경제적 변화와 투자 기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Henley & Partners의 매니징 파트너 겸 정부 자문 부문 책임자인 필립 아마란테(Philippe Amarante)는 이번 시민권 프로그램 역시 이처럼 광범위한 국가 전략의 맥락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마란테는 “이번 조치의 중요성은 시민권 제도 자체를 넘어선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상당한 전략적 강점을 바탕으로 훨씬 광범위한 투자 유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와 핵심 광물, 식량 생산, 기술 및 인적 자본 전반에서 갖춘 강점은 아르헨티나가 국제적으로 이동 가능한 자본과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매우 폭넓은 기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거주권 및 시민권 정책은 경제적 우선순위와 긴밀하게 연계되고, 강력한 거버넌스와 실사, 투명성이 처음부터 제도에 반영될 경우 이러한 광범위한 국가적 목표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정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에 부합하는 실사, 금융 투명성 및 위험관리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신원 확인을 비롯해 자금 출처, 재정 상태, 관할지역 위험, 범죄 이력, 평판 및 출입국 이력 등에 대한 심사를 받게 된다.
◇ 자산 이동성, 다중 관할지역으로 확대
이번 발표는 투자이민을 통한 거주권 및 시민권 설계에 대한 국제적인 수요가 갈수록 폭넓게 확대되는 가운데 나왔다.
Henley & Partners는 현재 40개 이상의 거주권 및 시민권 프로그램을 통해 100개가 넘는 국적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자의 36%는 이미 출신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이동성이 높은 투자자와 가족들은 단순히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이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관할지역에 걸쳐 거주권과 시민권, 투자자산, 사업 및 가족의 이해관계를 분산하는 방식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Henley & Partners의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부문 글로벌 책임자인 도미닉 볼렉(Dominic Volek)은 오늘날 자산 이동성(wealth mobility)의 개념이 단순한 이주보다 훨씬 광범위해졌다고 설명했다. 볼렉은 “우리가 자문하는 많은 가족들은 이미 여러 관할지역에 걸쳐 생활 기반과 사업, 투자자산 및 가족의 이해관계를 두고 있으며, 지리적 분산과 선택의 유연성을 더욱 높여주는 ‘소버린 포트폴리오(sovereign portfolio)’를 구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이러한 환경에 새로운 선택지를 더한다”며 “35만달러 기부 방식은 시민권 설계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주목할 만한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며, 여기에 중남미 최대 경제국 가운데 하나인 아르헨티나가 지닌 폭넓은 지역적·경제적·라이프스타일 측면의 장점도 더해진다”고 말했다.
Henley & Partners Holdings Ltd. 소개
헨리 앤드 파트너스(Henley & Partners)는 투자를 통한 거주권 및 시민권 취득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매년 수많은 고액 자산가와 그 자문인이 이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얻기 위해 헨리 앤드 파트너스를 이용한다. 전 세계 40여 개 지부에서 높은 수준의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투자를 통한 거주권 및 시민권 취득은 1990년대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만들어낸 개념이다. 세계화가 확대되면서 거주권과 시민권을 주요 관심사로 인식하는 투자자, 국제적으로 이동이 잦은 기업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헨리 앤드 파트너스에서는 이와 같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또 헨리 앤드 파트너스는 120억달러 이상의 해외 직접 투자를 유치해 온 세계 최고의 투자 이민 정부 자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러 정부의 신뢰를 받으며 전략 컨설팅은 물론이고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거주권 및 시민권 프로그램의 설계, 설정,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Henley & Partners Holdings Ltd.
· 분류 : 자산관리, 중앙정부, Henley & Partners Holdings Ltd.
· 배포 : 2026년 10월 5일 오전 10시 06분
출처 : Henley & Partners Holdings Ltd.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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