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참모본부는 5일 최종 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지뢰 폭발의 원인이 되고 유엔사가 정전협정 위반으로 인정한 MDL 이남의 북한군 지뢰 지대를 오늘 (낮) 12시 51분경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작전에서 장비나 제거 반경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두 차례 폭음과 함께 불꽃과 검은 연기가 퍼지는 현장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폭파 방식으로 지뢰 제거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미폭발 지뢰가 있던 곳까지 포함해 제거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사고 당시 수색로를 처음 개척할 때 좌우측에 지뢰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도 함께 정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 작업이 2024년 4월 시작된 뒤 우리 군이 MDL 이남 북한 지뢰 제거 작전에 나선 것은 처음입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추가 대응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다양한 조치를 할 거고, MDL 이남에 넘어온 모든 지뢰를 제거할 것이다. 이게 시작이라고 보셔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국방부 관계자도 "(군이) 물리적으로 지뢰지대를 제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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