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멕시코 캉쿤 출장 관련 의혹을 제기한 뒤 고소·고발이 이어진 사안이다.
김 의원은 조사에 앞서 “내 발언 중 하나도 허위가 없다”고 말했다.
또 “구체적인 자료,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며 “내가 말한 것 중 단 하나의 거짓도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사를 두고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며 “이재명 정권의 노골적인 김재섭 죽이기”라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3월 3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2023년 멕시코 캉쿤 출장 과정과 공무국외출장 심사 의결서의 성별 표기 문제, 인사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정원오 전 후보 측은 동행 공무원이 해외 업무 담당자였고 캉쿤은 경유지였다고 반박했다.
성별 표기 오류에 대해서는 단순 실수라고 설명했다.
공무원 임모 씨는 지난 4월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이날 김 의원을 상대로 의혹 제기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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