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공군은 남부 온도주에서 추락한 ATR-42 항공기의 탑승자 25명이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승무원은 5명이며 군인 가족을 포함한 민간인도 희생자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사고 다음 날 탑승 인원을 재확인해 사망자 집계를 바로잡았다. 앞서 페스투스 케야모 항공부 장관과 대통령실은 승무원 7명을 포함해 32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으나, 초기 집계가 실제보다 많았던 이유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볼라 티누부 대통령은 이번 사고를 두고 “군과 국가 전체에 고통스러운 순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3일간 국가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한 철저한 원인 규명을 지시했다.

사고기는 전날 에도주를 출발해 경제 중심지 라고스로 향하던 중 오전 9시께 온도주 이그보코다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ATR이 제작한 쌍발 터보프롭 ATR-42는 나이지리아군에서 정보·감시·정찰과 병력·보급품 수송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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