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이 서울 명동사옥에서 미디어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짜장라면 ‘짜르르’ 시식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출시한 제품의 기획 배경과 개발 과정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맛을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채혜영 삼양식품 상품본부 본부장과 이병훈 연구소장이 참석해 우지 유탕 기술과 제품 설계 과정을 소개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삼양1963’으로 36년 만에 되살린 우지 유탕 방식을 짜장라면으로 확장해 ‘짜르르’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기존 제품의 반응을 바탕으로 우지 라면의 적용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로 읽힌다.
개발 과정도 세밀하게 공개됐다. 삼양식품은 전국 짜장 맛집 100여 곳을 찾아 볶음향과 향미, 농도 등을 분석했고, 1년 반 동안 450회 이상의 배합 실험을 거쳐 액상소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면 역시 300회가 넘는 배합 실험을 통해 전용으로 개발했으며, 물을 버리지 않는 조리법과 소고기 다이스, 조미 콩단백 등을 더해 맛과 식감을 조합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맛집에서 즐기는 짜장의 맛과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소스부터 면, 후레이크, 조리법까지 세심하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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