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전문기업 티디에스팜(464280)이 신제품 확대와 약국 판매 채널 구축을 병행하며 사업 구조를 넓히고 있다. 기존 플라스타 중심의 매출 구조에 새 제품군과 유통망을 더해 성장 기반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우선 플라스타 사업을 키우는 동시에 제품 규격을 세분화하고 있다. 미니 사이즈 플라스타에 대한 도매 계약을 맺었고,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과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방동의고플라스타 등 일부 한방 제품은 이미 한의원 공급을 시작했고, 보건소 납품 제품에도 미니 사이즈를 추가해 수요처를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방식이 기존 거래처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수요를 끌어들이는 데 유리한 전략으로 읽힌다.
신규 제품군도 속도를 내고 있다. 티디에스팜은 동전파스와 동전형 버그패치 개발을 진행 중이며, 동전파스는 생산설비 구축을 마쳤다. 복수의 제약사와 거래 조건을 협의하고 있고, 동전형 버그패치 역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외용 소염진통제로 알려진 샤론파스 수출용과 동일한 성분으로 개선한 신제품도 국내 제약사와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다. 회사가 제품군을 넓히는 것은 단일 품목 의존도를 낮추고 중장기 사업 안정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판매 채널 확장도 병행된다. 티디에스팜은 씨에이치디제약과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한 신규 유통망을 확보했다. 한방동의고 카타플라스마는 3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파워알엑스플라스타는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플루비프로펜플라스타 위수탁 판매 계약도 마쳐 2027년 1분기부터 품목에 추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약국 전용 채널을 기반으로 카타플라스마 제품군의 유통 범위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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