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는 1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최소 2발을 잇달아 쐈다고 발표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9시 19분께와 36분께 북한 내륙에서 발사체가 각각 북동쪽과 동쪽으로 연속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발사된 미사일은 비행거리 약 220㎞, 최고 고도 약 20㎞로 북한 쪽 동해안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어 발사된 미사일은 비행거리 약 910㎞ 이상, 최고 고도 약 70㎞로 동해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고야리 다카시 일본 방위부장관은 두 번째 미사일 추정체에 대해 “변칙 궤도 가능성을 포함해 세부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발사가 일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정보 수집에 들어갔고, 해상보안청은 항행 중인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다만 일본 선박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총력을 기울이고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이날 오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고 900㎞ 이상을 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6번째이며, 지난 3일 이후 9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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