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는 15일 전 거래일보다 454.59포인트(7.57%) 하락한 5,554.22로 마감했다. 지난 6일부터 7거래일 연속 내리며 이 기간 1,449.52포인트(21%) 떨어졌다. 코스닥은 63.06포인트(7.65%) 밀린 760.8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5,450.81까지 하락했고 코스닥은 745.43까지 내려갔다. 두 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뒤 지수가 각각 8% 넘게 급락해 매매가 20분간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이어졌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 기준가보다 6.3원 오른 1,344.6원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6천34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2천886억원, 1조6천906억원을 순매수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3.7% 올라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09%, S&P 500지수가 1.11%, 나스닥 종합지수가 1.88% 하락했다. 가트너는 2026년 약 1조 달러, 2027∼2030년 추가 6조 달러의 AI 인프라 투자를 전망하면서, 투자비용과 금융비용 등을 감당하려면 2030년까지 8조5천억 달러의 매출이 필요하지만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최대 3조6천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상무는 “이는 AI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더라도 대규모 설비투자가 충분한 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반도체 대형주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9.48% 내린 21만원, SK하이닉스는 11.06% 하락한 126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삼성전자는 20만4천500원, SK하이닉스는 123만8천원까지 각각 밀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7억원, 1천63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천177억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각각 26조8천657억원, 6조5천96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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