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 하락한 이달 증시 흐름 (사진= 연합뉴스 제공 · 코스피, 3.2% 급락한 5,488 개장)

국내 증시가 이달 들어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19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6일까지 17.11% 하락해 주요국 주가지수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 코스닥 지수도 -7.14%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IDX 종합지수는 -14.59%였고, 중국 심천종합지수는 -7.40%를 기록했다. 국내 상장종목 10개 중 7개 가까이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하락 종목은 코스피 652개, 코스닥 1247개였다.

반도체 대장주의 약세가 지수 흐름을 더 눌렀다. 삼성전자는 -19.74%, SK하이닉스는 -28.38% 하락했다. 코스피는 3월과 7월을 제외하면 월별 수익률 기준으로 주요국 증시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7월 급락 이후 흐름이 바뀌었다.

4월에는 30.61% 급등했으나 8월에는 3.40%, 9월에는 0.26% 오르는 데 그쳤다. 이달 들어서는 다시 17% 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향방은 대형주 흐름과 투자심리에 따라 더 크게 흔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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